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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같이 기사

참여와 관심이 아이들의 밥상을 지킨다

참여와 관심이 아이들의 밥상을 지킨다

 

 

박영선(경남 진주 YWCA 사무총장·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조례제정을 위한 진주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에게 듣는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조례 제정 시민 운동'

 

 

 

*지난해 10월 결성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조례 제정 진주시민운동본부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는?

=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먹거리 협동조합, 진보연합 소속 단체 19개와 개인 참여(시의원) 5명이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의 희망을 품고 출발하였습니다.

 

* 운동본부를 꾸리고 조례제정을 위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20113월 일본 후쿠시마 핵 발전소 폭발사고가 있은 지 2년 반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사고로 인한 피해는 점점 줄어들지 않고 심각함에도 전혀 대책들이 수립되지 않는 상황 입니다. 유해물질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대상이 어린이, 청소년, 여성이기 때문에 시급하게 먼저 시행해야 하는 과제를 우리 아이들의 건강권 확보에 맞추고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조례 제정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 지난 121일 진주시민 공청회 개최 이후 진행된 내용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방사능 조례제정(약칭)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사능 조례안을 작성하여 단체별로 의견 조율을 했고, 단체장 미팅 신청과 함께 조례안 의원 발의 준비하고 있습니다.

 

* 다른 지역에 조례 제정을 이룬 사례들이 있나요? 있다면 조례 제정 이후 학교 급식에서 변화된 점을 이야기해주세요.

= 경남에서는 김해시, 사천시, 거창군 세 곳에 조례 제정을 한 걸로 압니다. 우선, 조례 제정만 한 상태여서 조례 제정 후 학교급식에 있어서 변화된 부분은 공유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음 단계들을 준비하고 있는 수준 정도일 것입니다.

 

* 이후 운동본부의 계획이나 일정이 어떻게 되나요?

= 방사능 학교급식조례 제정이 현재의 최우선 목표가 되므로 이 일에 총력을 기울여야 될 것 같습니다. 에너지가 분산되지 않게 역량껏 준비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