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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백번의 악수보다 하나의 정책을! 백번의 악수보다 하나의 정책을! - 경남 진주시의회 의정참관기 진주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 회의 장면(사진제공 = 진주시의회) 지난 3월 18일 오전, 나는‘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조례안’제정을 추진해 온 시민단체 회원들과 함께 시의회 상임위 회의를 참관하기위해 회의장 복도에 앉아 있었다. 깊은 내부를 가진 큰 건물의 분위기가그러하듯 적당히 컴컴했지만, 어쩐지잔뜩 주눅 드는 느낌이어서 여러 시의원 및 행정 관계자들 앞에서 사십넘은 내 나이도 별 효력이 없게 느껴졌다. 주민등록증을 제시하고 참관신청을 했지만, 참관 이전에 각 부서별보고가 있다 하여 또 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시계의 바늘 끝만 바라보던 지루한 시간을 견디다 드디어 복지산업위원회 회의실에 입장. 신정호위원장이 여러 가지 주의 사항을 말.. 더보기
경남 진주시의회 학교급식지원조례 전부개정안 보류결정 과정 지상중계 경남 진주시의회 학교급식지원조례 전부개정안 보류결정 과정 지상중계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급식 조례 만들자 하니.... “상위법 결정 보고 따르자” “방사능 문제된 사례 있나” 진주시의회(사진제공 = 진주시의회) 지난 3월 18일 오전, 경남 진주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는 모처럼 방청석이 붐볐다. 진주지역에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조례를 제정하기위한 진주운동본부 회원들이 조례 심사 과정을 지켜보기 위해 참관한 것이다. 단체 회원들의 바람과는 달리 조례 개정안은 보류 결정이내려진다. 하지만 심사 과정에서 오고간 위원들간의 토론 내용은 매우 실망스런 수준이었다고 한다. 사실관계도 맞지 않은데다, 상식 이하의 질문과 억지 주장들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는 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는 회의 속기록 중 일부를 .. 더보기
경남 진주시 예산편성, 시민 아닌 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져 - 2014년 진주시 예산안 9909억 원 통과 진주시에서 제출한 2014년도예산안은 9917억원이었으나 진주시 의회에서 8억여원이 삭감되어 9909억원이 통과됐다. 2014년도 진주시 예산은 2.1%가 늘어났다. 늘어난 예산들 중, “진주시 의로운 시민 지원”,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다문화가족지원센터운영지원” 등은 지역사회 통합과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맞이하여 그 의도가 의심되는 예산들도 크게 늘어났다. 그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행사운영비 16억 원(32. 95%), 민간경상보조 19억 원(11.55%), 민간행사보조 14억 원(16%), 민간대행사업비 14억 원(44.02%)이 늘어났다. 예산은 분야별로 필요에 따라 늘기도하고 줄기도 하지만 2014년도 진주시 예산은그 의도가 의심스러운 예산증액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