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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협동조합의 길찾기, 대학이 나서다 세계 협동조합의 날은 매년 7월 둘째주 토요일. 지난 7월 5일은 올 해로 92회째 되는 세계협동조합의 날이었다. 해마다 국제협동조합(ICA)에서는 협동조합의 날 주제를 정한다. 2013년 주제는 “위기의 시대에도 강한 협동조합”, 2014년 주제는 “모두를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내는 협동조합”이다. 우리나라도 2012년 발효된 협동조합 기본법에 같은 날을 ‘협동조합의 날’로 정했고, 올 해가 2회째 맞는 협동조합의 날이었다. 이제 불과 두 번의 협동조합의 날을 맞이했지만 협동조합 기본법 발효 뒤, 5명만 모이면 누구나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점차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팍팍한 삶을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협동조합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올 1월과 2월에 연이어 경남도와 진주지역에서 협동조.. 더보기
협동조합의 미래를 꿈꾸다 협동조합의 미래를 꿈꾸다 7월2일 경남 진주아이쿱생협 이전 오픈 “진주아이쿱생협의 지나온 10년,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10년을 위해 내외빈과 조합원 여러분들 모두 힘을 합해 주십시오. 준비되셨습니까? 하나, 둘, 셋~.” 사회자의 구령에 한지로 만든 30여 미터 가량의 색색가지 테입이 사람들 손에서 잘려 나갔다. 지난 7월 2일 진주아이쿱생협의 이전 오픈식 풍경. 몇몇 인사들만 테입 커팅을 하던 기존의 여러 행사와는 다르게 조합원들이 너도 나도 손에 테입을 들고, 둥글게 모여 서서, 모두 커팅식에 참여하는 인상적인 풍경이 연출되었다. 1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그동안 초전과 신안평거지역을 거점으로 꾸준히 그 조합원 수를 늘려온 진주아이쿱생협은, 여러 사회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진주의료원 문제와 같은 공공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