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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환

안전규제 실패가‘ 세월호 참사’ 주범 온 국민을 슬픔에 몰아넣은 세월호 참사는 한국의 인명보호의 허술함을 극단적으로 보여 주었다. 선장과 선원들은 무책임하게 승객 보호 임무를 방기했다. 구조당국은 무능한 늑장 대응으로많은 승객들을 구조하지 못하고 희생시켰다. 청해진해운은 선박을 무리하게 개조하고, 평형수를 제대로 채우지 않았으며, 화물을 과다적재하고 제대로 결박하지 않는 등 배가 구조적으로 쉽게 넘어가게 했다. 안개 때문에 두세시간 늦게 출항한 시간을 만회하려고 배 방향을 틀 때도 전속력을 유지했다가 화물이 쏠려 뒤집어지고 말았다. 승객 안전보다는 최대한의 화물운송으로 운임을 올리는 데만 눈이 팔린 것이다. 그런데 자본은 원래 안전보다도 이윤을 탐하는 속성이 있다. 선진국들에서도 비행기, 열차, 해상운송, 발전소 등에서 발생하는 대형 안전사.. 더보기
“시내버스 운영에 시민참여 확대 해야” 지난 2월 6일 민주노총 진주시지부 교육관에서 열린 토론회 「시내버스 자주관리기업 운영구조 개선 토론회」 열리다 지난 2월 6일 민주노총 진주시지부 교육관에서 시내버스 자주관리기업 운영구조 개선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를 가진 배경은 지난 해 9월 대표이사 사임으로 현재 대행체제로 있는 대표이사를 공모했는데 아무도 응모하지 않아 대표이사 선임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삼성교통 시민주주들은 응모자가 없는 것은 대표이사가 책임에 비해 권한이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다며 토론회를 통해 개선방안을 찾자보자고 제안했고, 삼성교통, 시민버스, 진주시민단체연대회의 공동 주최로 토론회가 열린 것이다. 주제발표자인 윤영삼 부경대 경영학과 교수(공공운수정책연구원장)는 “진주시 버스자주관리기업의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더보기